패션 플랫폼 수수료와 재고 소진, 브랜드 수익의 2가지 핵심

다양한 패션 플랫폼들이 성장한 지금! 재고 관리와 유통 수수료가 고민인가요? 무신사 입점 브랜드라면 알아야할 무신사 수수료부터 패션업 수익 구조에 대해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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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4, 2025
패션 플랫폼 수수료와 재고 소진, 브랜드 수익의 2가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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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골든플랜 최은지 엑스퍼트의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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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카테고리 확장과 맞춤형 상품 추천 등 여러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패션 브랜드들의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무신사, 지그재그, 29cm 와 같은 주요 패션 플랫폼 환경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고물가・고금리 시대에서 브랜드들의 핵심 수익 요소인 재고 관리와 플랫폼 수수료가 브랜드 수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패션업 수익 구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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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

패션업계의 수익 구조는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매출에서 원가와 비용을 제외한 이익 구조를 따릅니다. 그러나 패션업에서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는 바로 '재고'와 '수수료'입니다. 지그재그, 에이블리, 무신사와 같은 주요 패션 플랫폼들의 수수료 인상에 따라 경영 전략의 전면적인 수정이 진행되기도 하죠.

1) 브랜드의 재고 소진과 수익성

패션 상품은 신선식품처럼 유통기한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트렌드'라는 미지의 요소에 크게 좌우되는 상품이에요. 유행이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업계 특성상, 지난 시즌의 상품은 착용하더라도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유행이 지난 재고 소진 방식에 따라 패션업의 수익은 적자와 흑자를 오가게 됩니다.

최근 홈쇼핑 업계 사례를 보면, 올해는 작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가 아우터 수요가 감소해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4분기 고마진 제품을 통한 실적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서 난관에 부딪힌 것인데요. 이에 업계는 효율적인 재고 소진을 위해 봄‧여름 의류에 집중하고, 아우터 대신 니트나 정장 등 간절기 상품 판매로 전략을 전환했습니다. 과다 발주로 기대했던 매출을 달성하지 못했으나, 효율적 재고 관리를 위한 업계의 전략적 대응이 돋보였죠.

▶️ 재고 관리에 실패한 홈쇼핑, 이에 따른 해결책은?

2) 패션 플랫폼 수수료와 브랜드 수익성

패션업계의 수익 구조에서 제품 원가와 함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유통 수수료'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유통거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유통 채널별 판매 수수료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통 채널

수수료율

TV 홈쇼핑

34.9%

백화점

25.2%

대형 할인점

19.6%

아울렛&복합쇼핑몰

17.2%

온라인 쇼핑몰

15.6%

국내 대표적인 패션 플랫폼들의 수수료도 궁금하실 텐데요. 작년 기준 무신사 수수료(2024.05 기준, 무신사 뉴스룸)는 연간 9.4%였고, 지그재그 수수료의 경우 8.5%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지그재그 입점하기 안내 페이지 기준). 물론 이 외에도 상품 카테고리와 계약 조건에 따라 수수료율은 매우 상이하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수수료를 비롯해 까다로운 입점 심사 조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브랜드들이 ‘무신사 입점 브랜드’, ‘지그재그 입점 브랜드’ 태그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특히 신규 브랜드들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며 패션 플랫폼 입점을 적극 추진하는 추세입니다.

▶️ 2024 유통 거래 실태 조사 결과

과다 재고가 수익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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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

패션 업계에서 재고 관리는 기업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예요. 재고 소진 실패가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될까요?

과다 발주로 인한 재고 관리 실패 사례를 예로 들어보면, 2,000만 원어치 생산 물량 중 50%가 판매되어 1,0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때 고정비용과 유통 수수료를 제외하면 200만 원의 이익이 발생하겠죠. 그러나 원가율(원가/판매가)이 30%인 경우, 상품 생산에 600만 원이 소요되며, 원가 기준으로 300만 원에 해당하는 물량이 재고로 남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판매 상품에서는 이익이 발생했더라도, 재고의 현금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자금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는 거죠.

이처럼 재고 관리가 수익과 직결되므로 패션 기업들은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하며 빠른 재고 소진에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팬데믹과 엔데믹으로 인해 시장의 수요・공급 예측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재고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어요.

유통 수수료가 수익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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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

패션업계 수익 구조의 주요 요소인 '유통 수수료’가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성공 사례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신규 브랜드의 경우, 유통 수수료가 높더라도 고객 접점이 많은 플랫폼에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백화점 수수료, 혹은 무신사 수수료 등과 같은 패션 플랫폼의 유통 수수료로 인해 초기에는 일시적인 수익 감소를 경험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자사몰로의 고객 유입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자사몰로의 고객 유입이 증가하면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초기의 유통 수수료가 결과적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투자의 역할을 하는 셈이에요.

재고 관리와 폭등하는 수수료를 관리하기 어렵다면, 골든플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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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골든플랜

오늘은 무신사 입점 브랜드와 지그재그같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업계의 수익 구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무신사 수수료, 지그재그 수수료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특히 재고와 유통 수수료가 수익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재고 관리와 수수료 전략은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사실도요.

급변하는 트렌드와 높은 재고 관리 부담, 유통 수수료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오랜 업계 경험을 보유한 골든플랜의 전문 컨설팅을 추천해 드립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부합하는 최적의 패션 플랫폼 선정과 효율적인 수익 구조 설계를 통해 성공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고 싶으시죠. 본 내용이 패션 비즈니스를 준비하시거나 운영하고 계신 분들께 유익한 인사이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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