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회계 감사 절차, 외부 감사 기준과 유의사항 4가지

회계 감사는 법정 외부감사 대상에 해당할 경우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법정 감사와, 투자자 유치나 금융기관 대출 등에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행하는 임의 감사로 나뉘는데요. 한 기업의 회계 감사는 곧 혈액 검사와도 같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그만큼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고 자본의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회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요.

하지만 용어만 들어도 어렵듯, 각각의 요구사항과 준비해야 할 절차가 달라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실텐데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외부 감사 기준과 외부 감사인 선임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회계 감사의 종류(aka. 외부감사)

출처: Freepik

회계 감사는 회계 법인 등 제삼자가 특정 회사의 재산 및 영업 상황이 실제대로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는지를 감사하는 일이에요. 감사는 감독하고 검사한다는 뜻인데요. 감리는 기준에 따라 기업의 감사가 올바르게 이루어졌는지 감독하고 관리하는 일을 해요. 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아래로 법정 감사와 임의 감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1) 법정 감사

먼저 법정 감사란, 별도의 요구 절차 없이 법률에 따라 당연히 실시하는 감사를 의미해요. 외부 감사에 의한 법률(외감법)에 의해 대상이 된 경우, 법정 감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하단 표를 통해 외부 감사 대상을 알려드릴게요.

2) 임의 감사

임의 감사와 법적 감사의 차이는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감사인지, 혹은 선택적인 감사인지’에 있어요. 임의 감사는 감사를 받아야 하는 법적 의무 때문이 아니라 투자 유치 등의 목적을 위해 받는 회계 감사예요. 회사 내부적으로 보고가 필요해 매년 정기적으로 감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채권자나 주주의 요청으로 진행되기도 해요. 회사가 필요할 때 회계법인 등과 자유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진행할 수 있어요.

회계 감사, 왜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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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감사는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는데요. 회사의 정보를 외부 이용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죠. 이 자료를 통해 투자자, 채권자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재무 상태를 명확하게 이해한 후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일정 규모 요건에 해당하거나 상장회사가 되기 위해 IPO를 신청하는 경우,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감사를 진행해요. 특히 법적으로 받는 것이 필수적인 경우도 있는데요. 관련 규정에 따라 감사를 받음으로써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해요. 이를 통해 법적 문제를 예방하고, 기업의 공공 이미지와 신뢰도를 유지하는 데에도 필수적인 부분이에요.

외부 감사인 선임 시 유의사항엔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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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외부 감사란, 외부 감사법에 의하여 회사가 외부감사인(회사와 독립된 기관)에게 감사를 받는 것을 의미해요. 외부 감사 대상 회사의 경우 매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감사인을 선임해야 하며, 주권상장법인 및 협회등록법인은 연속하는 매 3개 사업연도의 감사인을 동일 감사인으로 해야 합니다.

전년도에 외부 감사 기준에 충족되어 감사를 받고, 올해에도 외부 감사를 받는 계속 감사 회사는 올해 사업연도 개시일 이후 45일 이내에 감사인을 선임해야 해요.

또한 회사가 외부 감사인 선임함에 있어서는 감사 또는 전문성과 독립성이 확보된 감사인 선임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해요. 종종 발생하는 주요 위반 사례에는 계속 감사 기업이지만 사업연도 개시일로 45일 이내에 감사인을 선임하지 않은 경우, 5인에서 최대 6인을 초과하여서는 안 되는 '감사인 선임위원회'를 초과한 경우 등 다양한 사례들이 존재해요. 주요 위반 사례를 참고하여 외부에서 감사인을 선임 시, 감사인 지정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어요.

감사보고서, 어떻게 작성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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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든 회사는 정기 주주총회를 3월 내에 진행하게 돼요. 그리고 상법 제 447조의4에 따라 정기 주주총회 진행 전에 감사보고서가 필수적으로 제출되어야 하죠. 감사보고서는 회사의 감사가 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를 감사하고 그에 따른 의견을 작성한 보고서예요. 그럼, 작성 방법을 함께 알아볼까요?

1) 회사 감사인 작성

먼저 상법에 따라 회사 감사인이 작성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정기 주주총회 시 회사에 선임된 감사가 작성한 감사보고서를 갖춰야 하며 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받은 날로부터 4주 이내에 이사에게 제출해야 해요.

① 기재된 내용의 통일성

가장 먼저 감사 방법의 개요를 기재하고 회계장부에 기재될 사항이 기재되지 않았거나 부실하게 기재된 경우 그 의미를 기재해야 해요.

②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의 작성에 관한 회계 방침의 변경이 타당한지 여부와 그 이유를 기재해야 해요. 또한 영업보고서가 법령과 정관에 따라 회사의 상황을 적정하게 표시하고 있는지도 기재해야 합니다.

③ 이익잉여금의 처분 및 결손금

처리가 법령이나 정관에 맞는지 여부를 기재하고, 회사의 재무 상태나 그 밖의 사정에 비추어서 현저하게 부당한 경우에는 그 의미를 기재해야 해요.

④ 이사의 직무수행

직무수행에 관해 부정행위나 법령, 정관의 규정을 위반하는 중대한 사실이 있는 경우 기재해야 해요.

⑤ 필요한 조사를 할 수 없었던 경우

선임된 감사가 감사하기 위해 어떠한 조사를 할 수 없었다면, 그 이유도 함께 기재해야 해요. 또한 부속명세서에 기재할 사항이 기재되지 않았거나 부실하게 기재된 경우, 회계장부,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나 영업보고서의 기재 내용과 맞지 않을 때도 타당한 이유를 기재해야 해요.

2) 외부 감사인 작성

다음으로 아래의 표를 통해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부감사인이 보고서를 작성할 경우에 대해 알아볼게요.

외부 감사는 투자자 보호와 직결되는 만큼 외부 감사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결국 외부 감사인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지키고 객관적이며 투명한 감사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데 크게 기여해요. 감사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반드시 역량 있는 외부 감사인을 선임하고 긴밀히 소통하며 감사에 임해야 해요.

회계 감사 전문가라면, 골든플랜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기

출처: 골든플랜

기업의 재무 정보를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게 제공하기 위한 감사보고서 작성법과 외부 감사인 선임 절차는 매우 까다롭고, 신경 써야 할 것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죠. 부정확한 보고서를 제출하거나 외부 감사인 선임 시 실수 및 위반을 하게 될 경우 불이익도 따를 수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게 도움받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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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복잡한 회계 감사의 절차부터 외부 감사 기준, 감사보고서 작성법까지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회사를 운영하는 과정에 마주치게 되는 업무 중 감사는 매우 중요한 업무예요. 기업에 맞는 자료 준비와 자격이 되는 외부 감사인을 선임해야 하며, 법적 리스크가 생길 여지가 있기 때문에 대상과 대응 절차에 대해서도 명확히 숙지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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